근대 오페라에서 만나는
인문과 역사
근대서양음악에서 규모가 가장 큰 장르는 음악적 연극이라고 할 수 있는 <오페라(Opera)>이다. 오페라는 성악, 기악, 관현악, 연극, 무용, 무대미술 등의 여러 예술적 장르들이 합쳐진 종합예술이다. 신화나 역사 속에서 채택된 비교적 단순한 설화의 내용을 낭송조의 단조로운 가창으로 전달하는 <마드리갈(전원시가)>형태의 시가 양식에서 출발하여 현재의 대규모 음악극으로 발전된 근대의 오페라는 그러므로 진화의 한 산물인 것이다. 이번 강좌에서는 근대 오페라가 형성되어 온 발자취를 그 구체적인 작품을 통해서 이해해보는 시간을 갖는다.
일 시 : 2016년 9월 1일 ~ 10월 27일(매주 목, 오전 10-12시)
장 소 : 백년어서원
참가비 : 무료(누구나 강의 10분전까지 오시면 됩니다.)
주 최 : 부산MBC 부설 (사)문화도시네트워크
(1강) 9월 1일 (목) /
‘오르페오와 유리디체’ 크리스토프 빌리발트 글룩(1714-1787)
(2강) 9월 8일 (목) /
‘피가로의 결혼’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(1756-1791)
- 추석연휴(9. 15)는 쉽니다.-
(3강) 9월 22일 (목) /
‘세빌리아의 이발사’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씨니(1792-1868)
(4강) 9월 29일 (목) /
‘노르마’ 빈첸조 벨리니(1801-1835)
(5강) 10월 6일 (목) /
‘람메르무어의 루치아’ 도메니코 가에타노 도니제티(1797-1848)
(6강) 10월 13일 (목) /
‘카르멘’ 조르쥬 비제(1838-1875)
(7강) 10월 20일 (목) /
‘라 트라비아타’ 쥬세페 베르디(1813-1901)
(8강) 10월 27일 (목) /
‘라 보엠’ 쟈코모 푸치니(1858-1924)
강사 : 박 창 호(세계민속음악과 고음악 평론가)
서강대학교 철학과 졸업, 프랑스 파리 제10대학에서 철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. 여러 대학에서 철학과 미학을 강의했고 <객석>, <그라모폰>, <스트라드> 등 클래식 음악 잡지에 음악평론 및 세계 대연주자들과의 인터뷰를 기고하였으며 기독교방송, 평화방송, KBS-1 FM 등에서 세계민속 전통음악과 고음악을 해설했다.
저서로는 『클래식의 원시림, 고음악』, 『세계의 민속음악』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『세상의 모든 철학』, 『별- 우주의 진화 137억년의 이야기』 외 다수의 청소년과 어린이 책을 번역하였다.